나순자 전 사무처장<사진>은 러닝메이트인 손혜숙·임미경 부지부장 후보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번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졌다.
지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6년간 이화의료원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나 전 사무처장은 “최근 이화의료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조합원들과 함께 힘 있는 노동조합을 다시 건설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나 처장은 “최근 병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노사 간 합의사항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부 조직력 강화와 함께 노사간 합의사항부터 반드시 지켜내도록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