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장기투쟁사업장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설맞이 특별판매 사업을 진행한다. 연맹은 장기투쟁사업장인 대구경북공공서비스노조 칠곡환경지회와 건설엔지니어링노조 서울건축사협회지부에서 발생한 구속자와 해고자의 생계 및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설맞이 특별판매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별판매 물품은 석류즙(21포, 100ml), 복분자즙(21포, 100ml), 정관장 감사 B호(톤-F, 캔디), 정관장 감사C호(홍삼정캡골드, 차), 복분자주 동백3호(2병, 400ml), 복분자주 진1호(3병, 360ml), 조선구이 김(8장 8봉) 등 모두 7점이다.

칠곡환경지회는 노조 조직 뒤 칠곡군청이 민간위탁한 업체가 조합원을 모두 해고하고 위장폐업해 칠곡군을 상대로 고용안정과 칠곡군수 퇴진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10여개월이 넘게 투쟁 중이다. 서울건축사협회지부 역시 사쪽의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위장폐업에 맞서 7개월째 투쟁 중인 사업장이다.

특별판매 물품의 판매방식은 단위노조(지부)에서 접수를 받아 연맹에 접수하면 단위노조로 배송하며, 주문처는 공공연맹(02-497-7888, fax 02-497-04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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