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민주버스노조, 민주택시연맹, 화물통합노조준비위 등 4조직 통합과 산별건설을 위한 추진기구(준)는 9일 오후 3시 3차 회의를 가졌다.

4조직은 이날 4조직 통합과 산별의 기본방향을 문서로 제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4조직은 각 조직이 제출한 '4조직 통합과 산별의 기본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4개 조직은 지난달 7일 각 조직 위원장과 사무처장단이 모인 연석회의에서 '운수, 공공노동자들의 단결과 산별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4조직 통합과 산별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4조직 통합과 산별 건설을 위한 추진기구(준)를 구성한 바 있다.

활동시한을 오는 2월까지로 못박은 추진기구(준)는 이때까지 △4조직 통합과 산별건설의 기본방향 △4조직의 공동투쟁방안 △기타 4조직 통합과 산별건설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해 각 조직별 의결기구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2006년말 통합산별 일시 건설과 2006년 운수산별 건설 뒤 이후 통합산별 건설 등 단계적인 산별노조 건설 안 등에 대해 일정 정도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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