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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례 감독 <노가다>, 올해의 독립영화한국독립영화협회 "담담한 어조로 풀은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의 이야기"
프리보그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던 김미례 감독의 신작 <노가다>가 2005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됐다.

매년 한해를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하는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달 28일 김미례 감독의 <노가다>와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 김미례 감독의 신작 <노가다>는 60~70년대 '개발한국'의 뿌리로,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의 밑바닥 계층이 되버린 일용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건설현장의 일용직 목수였던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노가다>는 ‘노가다’로 대표되는 한국 건설현장의 하도급 구조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형태이며, 어떻게 노동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풀어나간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만 문제의 구조적 해결에는 미치지 못해 온 일용직 노동자들의 현실과 미래의 희망을 담아내려는 감독의 의지는 독립영화가 견지해야 할 모습"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미례 감독은 2003년 특수고용노동자들인 레미콘건설운송기사들의 투쟁과정을 담은 <노동자다, 아니다>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건설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

마영선 기자  leftsu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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