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기업 퇴출로 인해 노동자들은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린 채 일자리를 잃어가고, 경제는 IMF 위기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와 민생현안은 뒤로한 채 무책임한 돌출발언을 일삼고, 또 이를 빌미로 한 정쟁으로 세월을 허송하는 현 국회의 작태는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이어 "정치권은 하루 빨리 이성을 되찾고 국회를 정상화해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실업대책은 물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심수습과 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해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