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예준 40세) 산하 노조간부 40명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센추리 등 7개 파업사업장 지원투쟁에 나섰다.

본부는 "민주노총이 공식적인 파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섭의 형태가 단위사업장으로 개별화 되어 진행되고 있어 지역적 연대투쟁을 통해 서로간에 힘을 얻어 투쟁을 잘 마무리 짖기위해 버스 1대를 대절하여 투쟁사업장 순회에 나섰다"고 밝혔다.

12일 오전9시30분 대전을 출발한 이들은 대원강업 집회를 시작으로, 천안노동사무소, 경남제약 퇴근집회를 하고, 센추리에 도착하여 조합원들과 간담회등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날인 14일은 센추리 아침집회 후 일진노조 방문을 마치고 대전지역으로와 신진자동차학원, 대둔산CC 지원 집회로 일정을 마칠예정이다.

이들 사업장들은 센추리, 경남제약, 대원강업, 대둔산CC, 일진이 파업중이며, 노조간부 전원해고 등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신진자동차학원이 폐업설이 돌고 있어 전면투쟁을 준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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