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제1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갖고 시장경제 창달과 우리 경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한 출판물, 방송 프로그램, 신문 기획시리즈 등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등 총 9개 기록물을 시상했다.

올해에는 출판물 197종, 방송프로그램 9종, 신문 기획시리즈 9종 등 총 215종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은 출판물 분야에서 '뉴라이트와 시장의 철학'(신일철, FKI미디어), 방송프로그램에서는 'KBS스페셜(한국경제 희망의 로드맵)'(한창록, KBS), 신문기획시리즈 부문에서는 '노조, 지금 변해야 할 때다'(윤기설, 한국경제신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 근대화, 기적의 과정'(출판, 조이제 외, 월간조선사), '부의 탄생'(출판, 윌리엄번스타인, 시아출판사), '신화창조의 비밀'(방송 프로그램, 김재연, KBS), '경제, 아는 만큼 보인다'(방송 프로그램, 신동욱, SBS), '일자리가 최우선이다'(신문 기획시리즈, 이영렬 외, 중앙일보)', '선진한국의 길'(신문 기획시리즈, 문성진 외, 서울경제신문)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심사위원은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 권오용 SK그룹 기업문화실장, 윤창현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서울시립대 교수), 김종석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등 5명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