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 경기도 본부 7대 의장에 하영일(54) 현 의장이 재선됐다.

하 의장은 이날 오후 안양시 안양 8동 소재 도본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18년차 정기 대의원대회의 임원선거 결과, 참석 대의원 67명 가운데 52명의 지지를 얻었다. 반대는 14명에 그쳤으며 기권은 1표.

당초 이번 경기도 본부 의장 선거엔 하 의장이 단독 출마했었다.

하의장은 LG전선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88년 3대 의장에 선출된 이후 12년 동안 4선을 거듭하면서 금속노련 경기도본부 의장직을 맡아왔다. 경기도 본부 의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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