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사정 대표단이 28일 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 노사관계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사진> 태국 노사정 대표단이 노사관계 프로그램 참석차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국제노동재단은 수티니 차웽삽 노동부 공기업 노사관계과장, 생차이 엑파타나파르닛 전경련 부회장, 반차 프로융로 노총 부사무총장 등 노사정 대표단 6명을 초청하여 4일까지 6박7일간 노사관계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국 노사정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한국의 노사관계 정책과 제도, 노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노동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또 노동부, 한국노총, 경총, 노사정위원회,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국제훈련센터,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한국의 노사정기관 방문 및 산업시찰에도 나선다.

한편 한국의 태국에 대한 투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현재 제조업, 도·소매업 등에서 283건 5억7천만달러를 보였다. 이는 아시아권에서는 9번째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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