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 지난 11일 나이든 건설 일용노동자들의 함성이 여의도에 울려퍼졌다.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200여명의 수도권, 강원 지역 건설 일용노동자들이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앞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에 건설 실업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설회사의 퇴출로 18만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의 실업사태가 예고된다며, 고용보험 확대, 공공근로 확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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