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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랑 ‘맞짱’ 뜰 사용자 없나요?
- 금속노조가 22일 올해 중앙교섭 조인식을 갖기로 했는데,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직접 체결을 하지 않는다면서요?

- 예, 금속노조는 지난 7월 중앙교섭 잠정합의를 하고 사용자단체가 구성되는 데로 조인식을 갖기로 했는데요. 사용자쪽은 지난 9월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를 출범했지만 현재까지 임원선출을 하지 못해 결국 이번 조인식에는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아닌 올해 중앙교섭에 참여했던 지역대표들이 합의서에 서명을 한다고 합니다.

- 최초의 산별사용자단체가 구성돼 주목을 받고 있는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임원선출을 하지 못해 아직까지 법인 설립신고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임원을 추천해도 사용자들이 모두 고사하고 있어 임원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2006년 금속노조가 16만 산별노조로 전환을 결의하는 등 노동계의 산별전환에 맞서 사용자들의 결집도 요구될 텐데요. 이러한 노동계의 움직임이 사용자들을 움츠리게 하고 있나 봅니다.

황우석 교수의 씁쓸한 추락

- 황우석 교수팀에서 난자를 제공한 여성들에게 보상금을 줬다는 사실을 시인했다죠?

- 예, 황 교수팀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에 필요한 난자 숫자를 채우기 위해 보상을 전제로 난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답니다.

- 난자 제공자에게 보상금을 준 행위는 장기매매나 마찬가지로 불법행위이자 비윤리적 행위로 취급받고 있는데요, 상당히 충격적이군요. 그런데 황 교수는 얼마 전 민주노동당이 난자 기증에 의혹을 제기하자 “민주노동당 때문에 연구 못하겠다”고 <조선일보>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잖습니까. 그래서 민주노동당이 네티즌과 언론 등으로부터 “황 교수 발목 잡는다”며 엄청난 공격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민주노동당의 의혹 제기가 사실로 밝혀진 거네요.

- 황 교수가 몸소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그릇된 의식을 퍼뜨리는데 앞장 선 꼴이 되고 말았으니, 황 교수의 추락이 그저 씁쓸하군요.

한국노총 노동자대회에 나타난 공동취재단

- 지난 20일 열렸던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공동취재단이 꾸려져 주목을 받았다지요?

- 예, 한국노총 각 산하 노련과 지역본부에서는 해마다 개별적으로 노동자대회를 취재해 왔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사전 회의를 통해 ‘한국노총 공동취재단’을 구성해 분업을 통한 취재를 했다고 합니다.

- 이 같은 공동취재단 구성에는 각 산하 단체의 취재인력이 부족해 각종 행사나 집회 시 자체 홍보용 사진(혹은 영상) 중심으로 촬영돼 주로 무대 중심인 비슷한 결과물들만이 쏟아지는 상황을 극복해보자는 뜻이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이를 팀별로 업무 분담한 결과 이번에는 1,080장에 이르는 다양한 사진(혹은 영상)들이 모아졌다고 합니다.

- 이번에 시도된 공동취재단에는 한국노총 중앙을 제외하고는 8개 연맹에서 13명이 참석해 전체로 보면 많은 단체들이 참가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국노총에서는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이를 발전시키나간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민주노총 건물,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

- 민주노총을 비롯해 다수 연맹이 입주해 있는 영등포 대영빌딩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보강됐습니다.

- 최근 대영빌딩은 입구에 휠체어가 출입가능 하도록 완만한 경사길이 만들어졌고, 1층 화장실은 장애인용 화장실로 탈바꿈했습니다. 또 각 계단마다 시각장애인용 표시판이 설치됐습니다.

- 이 작업은 일정정도 이상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의무화하도록 한 지자체 방침으로 이뤄진 것인데요.

- 비록 민주노총이 직접 나선 것도 아니고 완벽한 장애인편의시설은 아니지만, 장애인운동 활동가 등의 출입이 잦은 민주노총에 그나마 편의시설이 갖춰진 것은 다행이군요.

편집부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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