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살펴보면 섬유산업이 집중돼 있는 대구경북지역이 2004년 2월 2,991명에서 2005년 11월 2,022명으로 869명이 줄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금강화섬지회가 231명, 코오롱노조가 552명이 감소해 대규모 정리해고 여파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지역에서도 2004년 2월 2,965명이던 조합원 수가 2005년 11월에는 1,720명으로 줄었다.
한편, 화섬노조 조합원 수는 창립 당시인 2004년 12월 65개 지회 6,224명에서 2005년 8월 74개 지회 6,323명으로 소폭 늘었다. 가맹 지회 및 조합원 수 변화를 살펴보면, 창립 이후 17개 지회 703명의 조합원이 새로 가입하고 5개 지회 193명 조합원이 노조 해산 등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