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노조연맹(위원장 장대익)은 지난 8일 대전 토지공사 연수원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행사인 간부수련회와 함께 중앙위원회를 열고, 공공연대의 11월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는 것과 기획예산처 예산편성 지침의 완전 철폐투쟁을 결의했다.

정투노련은 오는 1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4천여명의 조합원 조직, 26일 공공연대 집회에는 2천여명의 조합원을 참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14일 공공연대 간부결의대회, 21일부터 국회농성, 30일 공공부문노동자 공동행동의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정투노련은 중앙위원회에서 기획예산처 예산편성 지침과 관련해, 지침 어기기운동과 지침 거부 투쟁 등 예산지침이 완전철폐될때까지 대정부 투쟁을 비롯한 다양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정투노련은 또 지난 31일 연맹에 가입을 신청한 안양시 시설관리공단노조(위원장 이남호)의 가입을 인준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