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8.25 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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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력이 부족해 집회 불허?"
- 13일 광화문에서 예정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집회 불허 됐지만, 민주노총은 대회를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집회자체가 불허된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어떻게 된 일이지요? 현대하이스코 비정규투쟁이 일단락되면서 크게 충돌할 일도 없고, 광화문은 수시로 집회가 열리는 장소인데요?

- 집회불허 통보를 내린 경찰쪽의 이유가 참 엉뚱하다고 하는데요. 부산 APEC 정상회담 경비 문제로 상당수의 경찰병력이 부산으로 내려가, 당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통제할 병력이 없다는 게 경찰쪽이 보내 온 집회 불허 통보 이유라고 합니다.

- 집회 불허 통보 이유치고는 진짜 황당하군요. 광화문에 배치할 병력이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집회를 허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 아무튼 민주노총은 집회불허통보와 무관하게 대회를 강행한다고 하니 소수의 경찰병력만 보이는 대규모 집회가 될 수도 있겠군요.

노 대통령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기술 자격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죠?

- 예, 국내 유일무일한 자격증을 받긴 받았는데요. 바로 ‘비정규직 양산 자격증’이라고 합니다. 파업 16일째를 맞고 있는 공공연맹 산업인력관리공단 비정규직노조가 직접 제작하긴 했는데, 아직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 그러니까 비정규직 축소를 입으로만 외치는 현 정부에 대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쓴소리를 전달한 셈이네요.

- 그렇습니다. 820만 비정규직 노동자 수를 축소 발표하고, 노동부 산하기관들에서조차 비정규직 노동자를 확대 양산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에게 ‘딱 맞는’ 자격증 같긴 한데요. 정부와 노동부가 이 자격증을 반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시락이 필요하세요?

- 오는 일요일로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 및 민주노총 하반기 투쟁계획 등에 따라 이제 슬슬 투쟁이 본격화될 것 같은데요. 본격적인 투쟁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한가지 있죠?

- 네. 바로 조합원들의 식사를 책임져줄 도시락이 간절히 필요한데요. 값싸고, 질좋은 도시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 바로 공공연맹 자활후견기관노조 서울지부에서 단체도시락, 출장 뷔페 등 음식네트워크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12, 13일 전국노동자대회나 기타 노조 행사 등에서 도시락이나 뷔페가 필요할 경우 연락하면 아주 용이하겠죠?

-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에는 흑미밥과 된장국, 김치가 들어가구요. 3,000원대에는 제육볶음이, 4,000원대에는 돼지불고기와 오징어불고기, 삼치조림 등이, 5,000원대에는 소불고기와 오징어불고기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 특히 3,000원짜리 도시락은 메인요리를 포함해 찬이 4개, 4,000원 도시락은 5개, 5,000원 도시락은 7개 등이 준비돼 있으니 각각 알맞은 도시락을 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서울 전지역 어디서나 배달이 가능하고, 메뉴 조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도시락이 필요하시면 02-393-2322로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안대응도 중요하지만…

- 새벽부터 서둘렀던 민주노동당 의원단 총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끝났다고요.

- 네, 민주노동당 의원단은 8일, 현 당의 위기와 관련한 타계책을 논의하기 위해 아침7시에 의원단총회를 열었지만, ‘정기국회 현안 대응방안’을 논의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타개책’ 논의는 뒤로 미뤘다고 합니다.

- 재선거 패배와 최고지도부 사퇴, 비상대책위 구성 등 많은 일이 민주노동당에서 일어났지만 의원단은 지나치게 잠잠했다는 말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현안 대응도 중요하겠지만, 당의 지도급 인사로써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편집부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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