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공단에서 임원, 국장급 이상, 일선 기관장 전원이 참석하며 노조는 운영·상집위원과 지부장 등 약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김영준 경영혁신팀장이 “고객만족과 윤리의식 제고 등 경영혁신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노조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노조는 이근열 정책국장이 “공단의 주력사업인 고용·산재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의 방향이 맞춰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외부고객 및 내부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공단 방용석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단 혁신의 초점이 ‘고객만족’에 맞춰져야 한다고 노사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며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노조가 요구하기 전에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파악해 조치하고 동반자로서 대화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