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8,507명의 산재근로자가 직업재활상담 혜택을 받았고 이 중 4,694명이 초기면점을 통해 재활서비스에 연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재활서비스에 연계된 4,793명중 503명은 직업재활상담을 받은지 3개월만에 직업에 복귀해 재활서비스 수혜자 10명중 1명꼴(10.7%)로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단은 "503명의 직업복귀 유형을 살펴보면 재취업 71.0%, 자영업 12.5%, 원직복귀 16,5%로 재취업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직업복귀한 근로자의 38.8%는 요양기간이 6개월이하이며 28.8%는 6개월-1년이하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요양 초기단계에 직업재활상담원 개입과 적절한 서비스 제공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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