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특히 건설일용직 근로자만을 위한 근로사업을 따로 편성,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113억원을 들여 1일 5천명씩 실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의 경우 지역 구직알선 기관에 일용근로자로 등록한 18세이상 60세 이하실직자는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일당은 식비포함 2만2천원∼3만5천원이다.
이와함께 노동부는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예산으로 배정된 6천억원 가운데 상당부분을 1사분기에 집중 투입, 약 10만명을 상대로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키로 했으며 연간 평균 8만명에게 공공근로사업을 펴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직 건설일용근로자를 상대로 미장, 도배 등 8개 직종에서 1일 1천명에게 건설일용 직업훈련을 벌이기로 했으며 참가자에게는 훈련수당 1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한편 노동부는 2001년 1사분기중 360억원을 투입, 신규 미취업 청소년 1만2천명에게 정부지원 인턴제를 통한 산업현장 근무 경험및 정규직 취업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