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시간, 아니 20시간씩 일하면서 기껏해야 운전석 뒷자리 한평 남짓 공간에서 눈을 부치는 그들.

지난 21일 건설운송노조 파업결의대회에 레미콘 노동자와 덤프트럭 노동자 1천여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배가 고파 못살겠다"며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평균 연령 40대 중반, 몇 십년을 건설현장 흙먼지속에서 일한 그들은 "최소한 일한만큼은 먹고 살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신의 일터에서 계속 일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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