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노총 대표단이 국제노동재단의 노사관계 초청연수 프로그램 참석차 17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은 우리 기업의 최대 투자지역인 중국의 유일 노총인 중화전국총공회(ACFTU)의 안찌엔화 정책연구실 처장, 동지아리 국제부 배훈처장, 짱티엔원 집체합동부 처장 등 간부 8명을 초청, 17일부터 24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노사관계 연수에 들어갔다.


재단은 이번 중국노총 연수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노사관계 정책과 제도, 노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한편 노동 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및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또한 노동부, 노사정위원회, 한국노총, 경총, 노동연구원, 노동교육원, 직업능력개발원,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등 노사정 기관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하여 양국 노사정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중화전국총공회는 산하에 31개 지방공회와 10개 산업공회를 갖고 있으며, 현재 171만3천개 조직과 1억3,400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총연합노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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