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과 천영세 의원은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북한을 다룬 영국 다큐멘터리 ‘어떤 나라’ 특별상영회를 갖는다.

‘어떤 나라’는 영국 대니얼 고든(Daniel Gordon) 감독의 두번째 북한 소재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북한의 대집단체조(매스게임)에 참가하는 현순이와 송연이 등 여중생 2명의 연습 과정을 꾸밈없이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영순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폐쇄적인 나라 북한의 또 다른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는 이 영화는 편견과 오해를 넘어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화는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였으며 현재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천리마축구단’과 함께 상영 중인데, 단체관람이 줄을 잇는 등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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