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0.20 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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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노회찬 화이팅!’
- X파일에 등장한 ‘떡값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인기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죠?

- 예, 노 의원은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서 누가 적격이라고 보냐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소속의 쟁쟁한 후보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답니다. 또 인터넷에서는 노 의원을 주인공으로 삼은 패러디물들이 넘쳐나고, 홈페이지 인기 순위도 정치인 가운데 박근혜, 전여옥, 유시민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10위권대에 머물다가 X파일 실명 공개 이후부터 급속히 상승했지요. X파일을 다룬 법사위가 열린 6일에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너무 많아 접속조차 되지 않는 ‘다운’상태가 지속되기도 했답니다.

- 거기다가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 방방 곳곳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의원과 보좌진들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답니다. 특히 노 의원은 6일 저녁에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경남모임’ 초청 강연회에도 ‘출강’해서 특검법 제정과 X파일 공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답니다. 민주노동당 의원이 친여권 모임인 노사모의 초청 강연회 참석한 것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이러다가 ‘노사모’가 자신들의 단체 이름 가운데 ‘노무현’을 ‘노회찬’으로 바꾸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봉박두, 노동부의 변신?

- 노동부가 오늘자(6일)로 1급 인사가 발표했는데요.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이 새로운 인물로 바뀌었습니다. 노동부 밖에 있던 김성중 서울지노위원장이 정책홍보관리실장으로 임명되는 등 본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서울지노위원장은 본부에 있던 정종수 노사정책국장이 임명됐고요.

- 노동부는 이를 시작으로 이번 주 대대적 인사개편이 예정되고 있습니다. ‘노사관계 로드맵’을 담당할 노사정책국장, 비정규법안 책임자인 근로기준국장도 모두 바뀔 예정입니다. 또한 언론을 담당할 공보관도 새로운 인물이 앉게 됩니다.

- 노동부는 인사개편과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앞서 행정자치부가 했던 대로 각 과를 없애고 팀으로 바뀝니다. 이번 주 금요일 인사 및 조직개편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인사개편 하니 할일도 많네

- 한국노총이 독립적인 실을 본부로 편입하는 등 조직 및 인사개편을 단행했는데요, 이에 따른 후속작업도 만만치 않다지요?

- 예, 한국노총이 실을 본부에 편입시킴에 따라 각각 파티션으로 나눠져 따로 위치했던 실과 본부의 통합이 불가피해졌는데요. 이에 따른 공간 재배치 문제가 골칫거리로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조직본부와 교육선전본부의 경우 2개의 실이 산하에 존재하고 인원도 늘어나 더욱 넓은 공간 확보가 필요해져 다른 본부들의 이동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른 공간 재조정 및 파티션 작업, 인터넷 랜선 작업, 전화선 및 번호 재조정 등 작지만 실무적인 일들이 산더미라고 하더군요.

- 특히나 이번에 인사이동을 한 사람들은 물론 조직개편으로 인해 관리본부가 사업지원본부로, 산업안전본부가 산업환경연구소로 명칭을 바꾸고 중앙법률원은 신설됐으며 비정규실과 교육문화실도 본부 편제 안으로 들어간 만큼 이들 모두에 대한 명함 및 명패도 바꿔야겠지요.

- 개편도 개편이지만 이에 따라 실무적으로 손이 가야할 일들이 참 많군요.

증권노조 때 아닌 “더부살이”

- 증권산업노조가 때 아닌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고 하죠.

- 예, 그렇습니다. 증권 사용자쪽은 그동안 증권노조 사무실 임대비용 지원을 중단해 증권노조 상근자들이 현재의 사무실에서 이전, 교보증권과 동원증권에서 임시사무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사용자들이 왜 노조 사무실 임대비를 중단한거죠?

- 애초 지난 단협안에는 증권노조 소속 지부들의 사용자들이 증권노조 사무실 임대비를 내도록 노사가 합의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단협을 앞두고 사용자쪽이 일방적으로 지원을 중단한거죠. 사무실 이전으로 인한 피해는 엉뚱하게 투기자본감시센터에까지 영향을 줬는데요. 증권노조와 함께 사무실을 써오던 투기자본감시센터 상근자들은 현재 금융산업노조 사무실에서 임시적으로나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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