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위원장 이부영)는 11월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학생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전교조 지부, 지회별로 진행되는 학생의 날 행사는 청소년 인권영화제, 랩 경연대회, 댄스 경연대회, 풍물마당 등 청소년 문화 한마당, 거리축제, 학생 인권과 학생 자치활동에 관한 토론회, 동아리 공연, 마라톤 대회 등 지역별로 특색있게 진행되고 있다.

전교조는 이번 행사가 △건강한 민족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한 고민 △청소년 문화의 방향 모색 △청소년에 대한 관심 환기 △열린 교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와 전국사회교육을 위한 교사모임,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2000 다시 찾은 학생의 날'을 주제로 '71돌 학생의 날 맞이 청소년 대축제'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개최한다.

한편 전교조 충남 예산지회는 예산지역의 모든 단체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학생의 날 행사에 연인원 4천여명이 참가해 예산지역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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