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철도차량 소속 현대정공노조, 대우차노조 의왕지부, 한진중공업 다대포지부 등 3사노조는 전면파업 25일째를 맞는 3일 과천종합청사 앞에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가졌다.

상경투쟁 12일째이기도 한 이날 철도차량 3사노조는 "기존의 근로조건과 노동조합활동 규정을 단체협약을 인정하지 않아 2년간 노사관계가 파행을 겪고 있다"며 "잘못된 빅딜 1호인 한국철도차량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동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철도차량 3사노조는 △단체협약 인정 △고용미승계(현대정공 창원공장 150명, 대우중공업 의왕공장 98명 등 248명) △공장폐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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