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여수민중연대가 GS칼텍스의 노동 및 인권탄압과 환경파괴를 규탄하는 걷기대회를 갖는다. 여수민중연대는 25일 오후 5시30분 거북공원에서 전남·여수지역 노동자 및 주민들과 함께 ‘GS칼텍스 규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여수민중연대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할 것 없이 노동 및 인권 탄압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건 10주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환경파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동자에 대한 탄압 중단 요구에도 GS칼텍스는 이를 무시하고 있어 이같은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민중연대는 민주노동당 여수지구당, 민주노총 여수시협의회, 여수사랑 청년회, 여수산단 민주노동자조합, 여수지역노동자 문예연합, 전교조 여수지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여수민중연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여수시 석창사거리 앞에서 GS칼텍스 불매 차량선전전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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