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자주평화통일 8·15 민족대축전’이 개막됐다. 분단이래 남북해외 대표단이 참가하는 광복절 행사가 남쪽에서 열리기는 처음. 통일의 큰 물줄기에 함께 한 노동자와 그 가족들. 한 낮의 뜨거운 열기에도 그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14일 상암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한 노동자와 그 아들이 북쪽, 해외 대표단을 환영하고 있다.


어린이 통일선봉대의 깜찍한 공연 모습. 14일 새벽 경희대에서 열린 노동자 농민 통일한마당에서 인기를 독차지 했다.


14일 민족대축전 개막식이 열린 상암월드컵 경기장. 통일의 상징인 한반도 깃발로 가득 찼다.


14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6.15 준비위 남측 노동본부 출범식에 참가한 이수호 위원장과 이용득 위원장.


“남쪽 동포 여러분, 환영에 감사합니다.” 8.15 대축전 해외 대표단이 상암월드컵경기장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민주노조는 통일의 밑거름” 노조인정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 중인 해태제과노조 조합원.


“햇볕이 너무 뜨거워요.” 부모를 따라 양대노총 통일노동자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뜨거운 태양을 피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진=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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