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셔틀버스운행을 내년부터 금지하기 위해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지난 1일 당정협의에서 결정한 것과 관련, 택시노련은 2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택시노련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형 유통업체들이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운수노동자들 뿐 아니라 동네 소상인들까지 생존권을 심각히 위협받아온 현실을 타개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가 의瓦坪瀆 형태로 제출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조합원 서명운동 등 투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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