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회의는 이날 ‘출산, 육아, 차별’등 여성에게 씌워진 굴레를 상징하는 6m 길이의 검은천을 여성 자원봉사자의 몸에 두르고 이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하고행사장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모성보호 사회분담과 남편 출산휴가 7일 보장’에 대한 찬반투표도 실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기선미(30. 여) 간사는 "출산 및 육아 문제는 여성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생산의 차원에서 봐야한다"며 "정부는 출산휴가를 현행 60일에서 100일로 확대해야 하며 유급출산휴가 비용 등 모성보호비용을 여성 개인이나 기업에게만 전담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