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차 ILO(국제노동기구) 이사회가 2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소재 ILO본부에서 열린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2-3일 결사의 자유위원회를 시작으로 6일부터 분과위원회가 개최되고 14일부터 17일까지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것.

이번 이사회에서는 특히 강제노동과 관련한 미얀마에 대한 제재결의 이행여부를 확정하게 돼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ILO는 지난 6월에 열린 제88차 총회에서 미얀마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하고 구체적인 시행여부는 이사회로 위임했었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는 2002년에 열릴 제90차 ILO 총회의 의제를 선정하게 되며 ILO기준 설정활동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최병훈 노동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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