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방노동사무소(소장 손정귀)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 동안 산재예방 관련 검찰합동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서부노동사무소는 서부검찰청, 산업안전공단 북부지도원과 함께 4개 반을 구성, 건설현장 16곳 및 건설업 이외 업종 8곳 등 총 2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동종업종 사업장 가운데 재해율 상위사업장 △추락·감전·낙하비래 등 산업재해 발생 우려현장 △작업환경측정결과 노출기준 초과사업장 등이다. 서부사무소는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사법처리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노동사무소는 “이번 점검으로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 법령 위반 사업장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사업주의 안전경각심을 높이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풍토를 확립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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