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일 오후 3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우수기능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매년 11월 실시하는 '능력개발의 달' 행사의 하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시티앤컴(주) 박찬덕 대표이사 등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향상에 공이 있거나 각 분야 최고수준의 기능을 가진 우수기능인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한편 노동부는 직업능력개발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실천기준을 개발·보급해 이를 채택한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 컨설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 개인이 능력개발에 사용한 비용에 대한 조세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며 1년이상 재직근로자 훈련시 임금의 일부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유급휴가훈련'의 지원대상요건을 현재의 30일이상에서 3주이상 훈련을 받은 경우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근로시간과 소득이 일정수준 이하인 저소득근로자는 실업자로 간주해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