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건설노조는 31일 자료를 내고 "도덕적 해이에 사로잡힌 채권단의 결정에 분노를 느낀다"며 "채권단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없이 임직원과 노조만 몰아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그동안 채권단이 막대한 금융비용을 부담케 하면서 해외수주를 위한 요청들은 도외시 해왔다"면서 "신임경영진이 경영정상화를 위해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박스러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주거래은행은 향후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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