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학교측은 국제적으로 연구 및 수상실적이 우수한 석학과 세계 각 대학들로부터 추천받은 전문연구인력을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인력풀을 가동해 교내외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심의위원회를 통해 학과별로 필요한 인력들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인력풀제의 도입으로 지금까지 대부분 공개채용으로 선발하던 교수임용방식이 능력위주의 특별채용 중심으로 전환, 선발기준이 보다 까다로워질 전망된다.
학교 관계자는 "일단은 BK21 특성화 분야와 학교에서 자체로 지정한 특성화 분야 위주로 인력풀제를 가동한 뒤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라며 "이와 함께 교수임용수확대를 병행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제도 실시의 근본적 목적"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