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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전국노동자대회 공동개최 무산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이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과 공동으로 열자고 제안,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전국노동자대회가 무산됐다. 2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갖고 한국노총이제안한 오는 11월 19일 전국노동자대회 공동 개최문제를 논의했으나 당초 민노총이 11월 12일로 예정한 독자적 전국노동자대회 일정을 변경키어렵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민주노총은 다만 한국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11월 12일로 앞당길 경우 공동개최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나 한노총 역시 향후 대외 활동 일정상 대회 일정을 변경하기 어렵다고 결정을 내려, 양대 노총의 사상 첫 공동개최는 무산됐다.

올 하반기에는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근로자문제 등 굵직한 제도개선 문제와 정부의 공공·금융 부문 구조조정 등이 예정돼 이를 둘러싸고그 어느 해보다도 노·사, 노·정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양대 노총이 그 동안의 경쟁관계에서 벗어나 대회를 공동 개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전국노동자대회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해마다 ‘동계투쟁’의 시발점으로 개최하는 하반기 노동계 최대 행사로 각각 수만명의 인원을 동원, 대회를 진행해 왔다.

한노총은 11월 19일 서울 여의도나 보라매공원에서 5만명의 인원이, 민노총은 같은달 12일 전태일 열사 30주기에 맞춰 대학로에서 3만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각각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하반기 투쟁의 신호탄을 올릴 계획이다.

이완수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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