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노사는 28일 오후 대규모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에 합의, 서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회사는 구조조정을 위해 직원 3천9백여명중 1천5백여명을 감축하되 퇴직자에게 평균 임금 5개월분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 추후 경력사원 채용할 때 퇴직 임직원을 우선채용(리콜제)하고 퇴직할 임직원에게 동종 업계 취업알선, 창업 지원 등을 해주기로 했다.

동아건설 경영진은 이 합의 내용을 오는 30일 열리는 채권단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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