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금지한 법률이 위헌이라며 위헌신청을 내면서 대마초 합법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둘러싸고 '인권침해적 단속과 처벌 대신 인권의 다양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합법화에 동조하는 주장과 '대마의 환각성이나 사회적 영향을 볼 때 규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MBC '100분 토론'은 9일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대마초 합법화 논란(가제)'편에서 대마초의 합법화를 둘러싼 논쟁을 다룬다.
   
대마초의 비범죄화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가수 신해철과 주왕기 강원대 약대 교수 등이 나선다. 대마초 규제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 소장, 윤홍희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팀장, 조성남 국립 부곡정신병원장 등이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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