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등 전국 50여개 대학 총학생회 모임인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와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일본정부는 주한 일본대사에게 역사교육을 제대로 할 것을 제안한다"며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해 일본 정부는 과거사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3일 2박3일 일정으로 10여명 규모의 항의방문단을 일본에 파견하는 한편 5월말까지 친일파 후손의 토지 되찾기 소송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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