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6·15공준위)가 오는 3일부터 사흘동안 금강산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6·15공동선언 5주년 행사’ 준비에 나선다.

남한과 북한, 해외의 6.15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개인 및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구성된 6·15남북해외 공준위는 “6·15공동선언 발표 5주년과 해방 60주년을 맞은 올해, 통일운동과 민족공동의 행사를 광범위하게 협의, 추진하기 위해 공준위를 결성하게 됐다”며 “남북해외의 노동자, 농민, 청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을 망라해 200여명이 참가하는 결성식을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3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발족한 6.15 공준위 남측준비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에는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공동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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