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노조는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 소속이었다는 이유로 사회보험업무에 종사한 경력으로 인정되어 공단 관리직으로 특별채용되고 있다"며 "정부의 구조조정은 단지 하위직·퇴물 공무원 숫자 줄이기일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연금노조는 개방형임용제는 단협 불이행이며, '복지부 특채'라고 주장했다. 국민연금노조는 성명서와 함께 '부장대우' 복지부 출신 낙하산 명단과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노조의 입장 등을 국감장의 국회의원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위 국감에서는 의원들이 인경석 공단 이사장에게 질문을 했으며, 이후 복지부 감사때 더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노조는 지난 24일 오전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이 들어오는 공단 앞에서 "앞으로는 개혁 칼날, 뒤로는 낙하산 인사"라고 씌여진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