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경찰서는 이랜드노조 배재석 위원장과 이남신 사무국장에게 파업 기간 중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회사의 강제철거에는 아무런 조치도 없다"며 "현재 두 사람이 구속된 상태에서 상황이 어렵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컨테이너 철거시 노원 경찰서로 연행됐던 서울북부지구협의회 강진관씨 등 6명은 석방된 상태다.

한편 이랜드노사의 교섭권을 위임받은 경총과 민주화학섬유연맹은 26일 교섭일정과 방법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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