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25일부터 4일간 일산직업전문학교에서 제1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개최된 시·도별 지방기능경기대회의 금·은상 입상자 539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반, 시계수리 등 27개 직종분야에서 기능경연이 실시된다.

직종별 금상입상자는 제6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2003년 11월 개최 예정) 파견선수선발전에 나갈 수 있는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상금 6백만원을 받게 된다.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자도 각각 4백만원, 2백만원, 1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금상, 은상, 동상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2급 필기,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종합우승(금9, 은4, 동2, 장려2)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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