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분양을 둘러싸고 '판교 로또'로 불릴 정도로 투기 열풍이 불고 있다.
   
MBC 'PD수첩'은 22일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판교, 그 욕망의 도시'(가제, 연출 박상환·김재영) 편에서 판교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부작용과 판교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현실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작진은 '웃돈이 4천만원까지 올라 청약통장이 거래되고 있다'는 통장거래설의 진실을 취재하면서 최초로 브로커의 실체를 확인했다.
   
또 한껏 달아오른 주변 열기와 달리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나야 할 처지에 놓인 현지 주민과 투기 열풍으로 턱없이 높아진 분양가에 당첨돼도 걱정이라고 토로하는 성남지역 분양 1순위 대상자들도 만났다.
   
정부는 17일 판교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취재진은 정부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수 있을지 발표 후 강남, 분당, 용인, 수지 부동산의 시장 반응을 긴급 점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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