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권센터가 시상하는 제3회 언론인권상 본상 수상자로 MBC '시사매거진 2580-유령의 친구찾기' 제작진이 뽑혔다.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해 7월과 10월 세 차례에 걸쳐 삼성SDI 직원들에 대한 회사측의 불법 위치추적 의혹을 탐사 보도해 노동·정보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은 미디어에 의한 인권침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대응방안을 소개한 EBS '미디어 바로 보기'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동 배재대 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언론인권센터 정기총회에 앞서 치러진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장희 한국외대 법대 교수가 이사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언론개혁 입법의 평가와 향후 과제'란 주제로 언론인권센터 창립 3주년 기념 토론회가 펼쳐진다.
   
안영도 한국언론피해상담소장과 김창룡 인제대 언론정치학부 교수가 각각 사회와 발제를 맡고 문재완 단국대 법대 교수, 옥종호 변호사, 임병국 언론중재위원회 민간언론피해상담센터 실장, 주동황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토론을 펼친다. ☎02-583-0660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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