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은 "!느낌표'의 '남북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과 '코리아! 코리아!'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과 형식으로 남과 북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대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남과 북의 '차이'를 좁히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의 '인간실험인가? 기적의 치료인가?-줄기세포 임상시험 실태'(2004년 12월 18일 방송) 편은 줄기세포 임상시험의 실태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지적하는 등 줄기세포 치료의 현 단계를 냉철하게 짚어 '이달의 추천방송'으로 선정됐다.
반면 2004 MBC 연기대상, 2004 KBS 연기대상, 2004 SBS 연기대상 등 방송 3사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은 '2004년 12월 유감방송'으로 선정했다.
민언련은 "'상 나눠주기'와 '자사 홍보' 등의 문제가 전혀 고쳐지지 않았으며, 이른바 '스타급 연기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상'을 남발하는 관행도 반복됐다"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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