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28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13기 한총련 의장과 조국통일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금번 13기 한총련의장 선거에는 현 홍익대 총학생회장 송효원(22.여.국어교육4)씨가 단독 출마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한총련 대의원 300여명의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여부가 결정된다.
   
한총련은 이날 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29일 오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가보안법 철폐와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정재욱 12기 전 한총련 의장 등 전직 한총련 의장 4명과 시민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경희대 크라운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안법 완전폐지와 한총련 합법화를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jlov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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