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신문에 비판기사를 실은 학생들 이름을 확인해 보니 (나에게 직접 배운) 제자는 없었고, 적어도 경제학과 제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현실은 모르는 사람들이고 공부도 안한 사람들"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어 "교수시절과 장관이 된 후 인식의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수미일관 처음과 끝이 그대로다. 다만 행정은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기자 cb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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