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출신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됐다.

8일 저녁 개표 결과, 한나라당 소속으로 평택에 출마한 김홍규 후보(한국노총 평택지부 의장)과 민주당 공천으로 성남에 입후보한 정환석 후보(경기도본부 운영위원)가 각각 지역구의 경쟁 후보들을 누르고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됐다.

김홍규 후보는 5801표를, 정환석 후보는 4857표를 각각 얻었다.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들 2명을 노동자후보로 선정, 지원활동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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