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문화운동단체 대표자회의와 함께 7일부터 사흘간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제4차 전국노동문화일꾼 한마당’ 행사를 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캠프는 전국의 노동문화 일꾼들이 모두 모여 현 시기 노동자 문화운동의 공통의 과제를 확인하고 결의하면서 문화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문화는 집회 장소에서 벌어지는 문예선전 공연만이 아니라, 노동문화 일반을 규정하는 가치관과 문화관을 세우는 투쟁”이라며 “자본의 논리와 문화형태를 벗고 문화일꾼들의 건강함과 긍정적 가치관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5일 근무제와 노동문화, 현장문화패의 복원 등을 주제로 교육과 토론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문화행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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