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는 일부 국가에서 재정적자와 기업구조조정의 느린 속도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 전체적으로는 최근의 주식, 외환시장침체를 극복할 만큼 건전하다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8일 평가했다.

ADB는 아시아 경제회복에 관한 반기 보고서에서 97~98년 아시아 금융위기당시 큰 타격을 받았던 5개국 중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태국은 미국의 금리 인상, 선진국의 하이테크주가 변동 등 외부요인과 기업과 은행의구조조정 속도 불균형 등 내부 요인으로 금년 주가가 35~40%나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보아 아시아 경제의 회복은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ADB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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