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은 30일 정부는 쌀 협상 결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헌법에 명시된 국회 동의부터 받을 것을 촉구했다.
   
전농은 성명에서 "합의서도 없는 협상결과는 9개 협상국들의 부당하고 무리한 요구를 수용한 '무능한 협상' 결과"라며 "특히 국회 비준이 거부되면 관세화로 간다는 것은 국민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전농은 "정부가 우리 요구를 무시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 강력히 투쟁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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