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동화학은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소재한 신발제조업체로 노동자 123명의 4개월분 임금 1억9백만원과 퇴직금 2억6천4백만원 등 총 4억8백만원을 체불한 바 있다.
특히 대표인 조씨는 지난 4월15일 부도 이후 도피한 바 있는데, 회사제품을 밀반출하고 허위로 임대차계약을 해 회사재산을 사전 양도하는 등 체불임금 청산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올해 들어 체불관련사업주를 네 번째로 구속한 것"이라며 "재산은닉, 고의부도 등 상습적으로 체불하거나 체불 뒤 도피하는 등 청산의지가 없는 부도덕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